납골당 소년



예고편이 인상적이여서 챙겨보려고 했었는데 깜빡 잊고, 우연히 케이블로 보게 되었다. 제목은 '납골당 소년'. 출연진 이름은 하나도 모르겠지만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무혁이 바보누나로 나왔던 여자와, 김기덕 감독의 '사마리아'에 나왔던 여자아이, '열여덟 스물아홉'에서 어남선 아역을 맡았던 남자아이가 나온 드라마였다.

이렇게 느낌 좋은 드라마를 본 건 진짜 오랜만인 것 같다. 극의 흐름이 다듬어지지 않긴 했지만 너무 신선했고 깔끔했다. 깔끔하다못해 심심한걸 진짜 좋아하는데, 내 취향에 딱 적당히 부합했던 마음에 드는 작품이였다. 뻔해빠진 미니 시리즈 가운데 독특한 단막극을 보고 있자니 그 어떤 영화관도 부럽지 않더군.

앞으로 드라마 시티 자주 봐야지. 단막극이 이렇게 매력있을줄이야.


by 와니 | 2005/09/15 18:48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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